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머 심슨 (문단 편집) ===== 마지와의 관계 ===== [youtube(XKyop_elE6Y)] '''두 사람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리믹스 영상.'''[* 마지가 호머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은 시즌 2 에피소드 2인 Simpson and Deiliah의 엔딩이다. 이 에피소드는 발모제로 머리가 다시 나게 되면서 인생 또한 승승장구하던 호머가 바트의 실수로 인해 발모제를 잃게 되고 머리 또한 잃게 되면서 다시 고된 삶으로 돌아가지만 그런 호머를 마지가 위로해주면서 감동적으로 끝나는, 초창기 심슨의 대표적인 명에피소드이다. 노래의 제목은 조 코커의 You Are So Beautiful.] '''아내 마지와는 천생연분이란 말이 아깝지 않은 운명적인 부부.''' 한 때 호머의 난동에 화가 난 마지가 "난 당신의 영혼의 동반자가 아니야!"라고 말해버려서 호머가 방황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호머가 위기에 처할 때 금방 찾아내서 영혼의 동반자라는 걸 인증한다.[* 시즌8 9화. 칠리 축제에서 호머가 매번 만취해서 난동부린 것 때문에 이번엔 절대 술은 마시지 않기로 하고 참가한건데, 술 없이 칠리 요리들을 즐기고 있었건만 위검 서장의 극도로 매운 칠리를 먹고 너무 고통스러워서 맥주를 마시려는 순간 마지가 봐버렸다. 이 때문에 마지는 자기랑 약속한 걸 무시한 줄 알고 화가 나서 그런 것. 근데 정작 호머가 가출해서 등대로 갔을 때 그를 너무 잘 아는 마지가 순식간에 찾아와 만났다.] 모든 사람들이 호머를 버려도 절대 호머를 배신하지 않는 인물. 젊은 시절 푸른 생머리의 예쁜 마지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마지는 호머를 '호미'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사실 결혼 당시 라스베가스에서 혼전임신 상태로 속전속결로 결혼하고 그런 상황에서 마지는 장래를 걱정하는데 호머는 진지한 결혼식 때도 지나가는 리바이스 청바지 로고에 한 눈을 파는 등 남편으로서 최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심한 무관심으로 대했다. 이후 임신을 할 때마다 머리를 쥐어뜯고 태아들을 행복한 결혼생활을 망치는 기생충이라고 대놓고 말해서 바트와 리사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랑 같은 자리에 있고 싶지 않다고 자리를 떠나버리고 마지도 체념해서 그냥 혼자 기분 좋은 상상이나 하는 등 현실도피까지 했다. 이처럼 여러 번 위기도 있었지만 결혼 후부터 현재까지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한 번 이혼한 적은 있다. 밴 하우튼 부부가 이혼했을 때 호머도 자신이 이혼당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자기가 먼저 이혼 서류를 작성해왔다. 어찌어찌 넘어가서 재결합한 상태. 그냥 이혼 서류 쓰자마자 마지랑 다시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사실 초등학교 때 서로의 [[첫사랑]]이자, 첫 키스 상대도 서로다. 다만 이때 마지는 갈색 머리를 하고 있었고[* 곱슬 머리를 생머리로 피기 위해 다리미질을 하다가 실수로 머리를 태우자, 그냥 머리 전체를 태워서 갈색 머리로 만들었다.], 호머는 가명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이 부끄러워서 멋있는 이름을 갖고 있는 척, 급하게 지어낸 가명을 댄 것이다. 사실 이를 부추긴 건 마지 옆에 있던 패티.] 지금까지 서로가 그 상대임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호머가 [[파란색]]에 [[성적 페티시즘|페티시]]가 있는지라 더더욱 마지에게 푹 빠져 있는다. 아름다운 여성을 떠올릴 때, 떠올리는 상대가 [[네이티리]], [[스머페트]] 등이었다... 게다가 호머의 가장 깊숙한 무의식의 세계에선 호머가 좋아하는 기름진 음식들, 맥주 등이 가득 있었는데, 이때도 한쪽에는 마지의 파랑 머리들이 가득했다. [* 그래서 그런지 호머와 마지는 자녀들이 집을 비웠거나 본인들이 어디론가 여행을 가면 에로틱한 무드를 잡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애가 셋이나 되는 부부가 저 정도로 신혼처럼 불타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어지간히 금슬이 좋은 듯.] 그렇지만 호머가 무개념 짓을 하도 많이 저지르는 지라 같이 사는 마지의 고충이 심하다. 이게 심해지면 마지와 이혼 위기까지 가는 경우가 많은데, 한 에피소드에서는 마지가 절약해야 한다면서 지출을 줄이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그 지출의 대부분의 원인은 호머의 뻘짓이다. 본인 책임인 줄은 모른다.] 거액을 주고 대형 캠핑카를 사서 별거에 돌입, 동료 캠핑카 거주민들을 불러다 마당에서 파티를 벌이며 마지의 어그로를 대놓고 끌어서 바트와 리사가 정말 이혼까지 가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기도 했다. 워낙 경제 관념이 부족하다보니 이외에도 소원을 비는 우물에 생활비의 상당수를 투척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등 생활비를 까먹는 경우가 많다. 마지가 동네 연극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주인공 역할을 맡을 때 남주 역을 맡았던 네드를 공격해야 하는 연기를 했는데[* 대사가 "이 병으로 당신을 공격할거야"였는데 마지 성격상 제대로 하지 못해서 NG를 여러 번 냈다.] 좀처럼 몰입을 못하다가 호머가 옆에서 주접떠는 걸 보고 네드를 호머로 이입하여 들고 있던 병을 깨버리고 네드에게 대사를 치며 달려드는데 어찌나 힘이 센지 연기가 끝난 직후에도 네드가 마지를 도저히 막을 수가 없다고 당황했었다.[* 네드도 한 근육해서 완력으론 누구에게 꿇리지 않는 인물.] 이후 네드의 가슴엔 뭔가에 찔려서 피가 난 상처가 생겼다. 이런 것 때문에, 미래 에피소드중 적지 않은 경우가 결국 침지못한 마지와 호머를 내쫒아 별거 상태인 경우에서 시작하곤 한다. 다만 그럼에도 에피소드 마지막 즈음에는 재결합 하는걸 보면 결국 천생연분이다. 아주 가끔 가다 마지가 사고를 치면 호머가 수습한다. "$pringfield" 에피소드에서는 마지가 도박 중독에 빠지는 바람에 마지가 만들어 주기로 했던 리사의 학교 행사용 분장을 직접 제작했는데, 호머가 만든 처참한 분장을 보고 리사가 울음을 터트리자 호머도 울다가 분노하여[* 우는 장면은 많았지만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분노를 억누르는 장면은 이게 처음이었다.] 번즈의 카지노로 쳐들어가 난동을 부리며 마지에게 리사에게 한 약속을 왜 어기냐며 또박또박 읊으며 정색을 했다. 호머가 마지에게 진지하게 화내는 걸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장면. 이후 마지가 반성하면서 사과하자 계속 놀리는데 마지가 이미 사과한 사람한테 그렇게 놀리는 거 아니라고 하자 다시 시무룩해지면서 바보로 돌아간다. 그렇지만 마지의 언니들, 즉 자신의 처형인 [[셀마 부비에]], [[패티 부비에]]와의 관계는 최악이다. 양쪽 다 서로를 괴롭힐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해한다. 셀마와 패티는 호머가 마지를 매우 사랑한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여동생을 너무 아끼는 나머지 여동생이 게으르고 멍청한 인간에게 시집간 것이 너무 못미더워서 어떻게든 구제해준답시고 호머와 마지의 불화를 조장하는 것일 뿐. 주로 셀마와 패티가 호머를 괴롭히는데, 시즌 20에서는 호머를 결혼식 날 납치해서 감금하기도 하고[* [[쏘우]] 패러디. 탈출을 시도하다 좌절한 호머가 결혼식 때 읽으려고 준비해 둔 마지에게 할 말을 낭독하자 셀마와 패티가 감동받아서 잘 해결됐다.] 호머가 죽었다는 루머가 돌자 셀마와 패티가 제일 먼저 그의 비석을 만들어서 마지에게 선물해준다.[* 비석 글귀가 '호머가 죽어서 우리는 기쁘다'였고 격노한 마지 왈 "당장 꺼져 이 마귀들아!"] 두 자매에게 빚을 지는 일도 있었는데 셀마와 패티는 호머의 약점을 잡는 게 좋아서 순순히 빌려주고 두고두고 괴롭힌다. 그러나 호머는 마지를 너무 사랑해서 셀마와 패티를 엄청나게 괴롭히지는 않는다. 마지가 보고 있으면 처형들을 돕기도 할 정도.[* 시즌 6 17화에서 빚을 갚기 위해 리무진 운전 자격을 취득하려다 처형들에게 실컷 갈굼 당했지만 마지가 보고 있자 실내 흡연으로 위기에 처한 처형들 대신 자기가 흡연한 척 하여 둘을 구해준다. --그리고 "히틀러보다 나쁘다"는 욕을 먹는다.--] 단 이 세 사람이 유일하게 의견이 일치되는 때가 있는데 마지 자매의 어머니가 유언이랍시고 쓸데없는 잔소리 비디오를 틀을 때 호머가 빨리 감기를 누르면서 "넘겨 버리는 거 찬성하시는 분?" 이라고 묻자 마지를 제외한 모두[* 셀마, 패티도 포함]가 만장일치로 손을 들었다. 이상하게 호머가 잘 나가면 마지가 우울증에 걸린다. 호머가 직장을 옮기고 회사와 근접한 다른 동네로 이사가면서 아무 것도 안하는데도 좋은 집에 고액연봉에 사장의 신임을 한 몸에 받으며 순탄한 생활을 하게 되자 집에서 할 일이 없어진[* 회사에서 준 집이 집안일거리가 자동화가 다 되어 있었다.] 마지가 혼자 부엌에서 술을 홀짝이는 알콜 중독증에 걸렸다. 결국 호머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이 우울증에 견디다 못해[* 바트는 저능아반으로 가서, 리사는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호머가 할 수 없이 스프링필드로 도로 돌아가게 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가 바로 심슨 가족의 빌런 중 하나인 '''[[행크 스콜피오]]'''가 나오는 에피소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